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불고 있는 0선의 30대 '이준석 돌풍'. <br /> <br />지난 4.7 재보궐 선거에서 등 돌린 젊은 세대의 마음을 확인한 민주당 입장에선 의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지금 민주당 내에서는 '초선'을 무대 위로 밀어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"이준석이 당 대표되면 국민의힘이 사라질 것 같다"고 했던 정청래 의원은 최근 "우리도 김남국이 당 대표 도전해서 바람을 일으켰으면 좋겠다"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선인 김남국 의원도 만 38살로 젊은 만큼 민주당 내에서 '청년 바람'이 있길 바라는 목소리를 낸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민주당 초선도 당 대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자는 당규 개정안을 만들었고요. <br /> <br />과반수가 동참하면서 91명 민주당 의원들이 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젊은 기수로 당 대표에 도전했다가 쓴맛을 본 박주민 의원도 자리에 있었고요. <br /> <br />초선 의원들의 얼굴도 여럿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용민 최고위원, 김남국, 장경태, 이수진 의원도 함께 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민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(어제) : 현재의 전당대회 당규로는 당의 역동성을 구현하기 어렵습니다. 당내 기반이 없는 새로운 인물들이 도전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. 당내 기반 유무가 당 지도부 구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당은 발전하거나 혁신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재 민주당 당규를 보면 당의 중앙위원들이 본선에 진출할 당대표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을 투표를 통해 선출합니다. <br /> <br />초선을 포함해 주류에 편입되지 않고, 당내 기반 없으면 도전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보니 0선에 원외 인사인 이준석 같은 인물이 나오기 어렵다는 거죠. <br /> <br />그래서 이번 당규 개정안에는 예비경선 선출권을 권리당원에게도 주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당 대표 도전의 벽이 낮아져야 한다며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고요. <br /> <br />동시에 초선 의원들을 독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선을 향한 문자 포화 같은 집중 공격은 "본인들이 뚫고 나가야 한다"며 자신 있고 패기 있는 정치를 해달라는 주문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중진들의 독려 속에 이준석 돌풍을 바라보는 초선 의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? <br /> <br />[김남국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초선, 만38세) : 이준석 후보가 가지고 있는 *철학이나 정치적 방향에는 동의는 하지 않아요.* 그러나 현재 이준석 돌풍에 대해서는… 국민이 원하는 정치에 대한 세대교체 바람이 분명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0816414784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